마이클 포터 하버드대 교수는 올바른 전략을 수립하려면 ‘운영 효과성(OE·Operational Effactiveness)’과 ‘전략적 포지셔닝(SP·Strategic Positioning)’을 구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E는 비슷한 경영 활동을 경쟁자보다 더 잘하는 것이다. 제품의 불량률을 줄이거나, 더 좋은 제품을 경쟁자보다 더 빨리 만들어내는 일이 포함된다. SP는 경쟁자와 다른 활동을 하거나, 비슷한 활동을 다른 방법으로 수행하는 것이다. 소비자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거나, 기업의 운영비용을 대폭 줄이거나, 또는 이 둘을 모두 다 실행하는 것이다. 일류기업은 패러다임 변화인 SP에 집중해야 하지만 이류 기업은 섣불리 SP에 집중하기 보다 일단 OE로 성공한 후 SP를 시도해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Vol.57 p.84 [베낄 것이냐, 틀을 바꿀 것이냐]·문휘창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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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사업 분야 정리 및 신제품 개발, 의사 결정의 간결화로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제품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걸리는 ‘출시 기간’을 대폭 줄였다. 특히 경쟁 전자업체들의 추세에 맞추지 않고 특정 산업에 집중을 하면서(특정 산업부문으로 특화) 핵심 고객층을 설정했다(특정 소비자 부문으로 특화).
문휘창
- (현)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 (현) 국제학술지 편집위원장 - (전)미국 워싱턴대, 퍼시픽대,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 헬싱키 경제슬롯사이트 보스대, 일본 게이오대 등 강의